
제임스 건 감독이 ‘슈퍼맨’에 미국적인 가치를 담았다고 밝혔다.
지난 5일(현지시간) 공개된 현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제임스 건은 개봉 예정작 ‘슈퍼맨’의 주제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기본적으로 이웃 간의 친절함을 다룬 이야기다. 이는 오늘날 사는 우리가 잃어버린 가치”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영화가 정치적 해석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며, 최근 미국 내 이민 문제와 연결 지어 바라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 영화는 정치 이야기인 동시에 본질적으로는 도덕성에 대한 이야기”라며 “슈퍼맨처럼 어떤 상황에도 적을 결코 죽이지 않는 선택이 맞는가, 아니면 로이스처럼 나름의 타협점을 찾는 것이 옳은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전개된다”고 설명했다. 두 인물 간 신념의 차이가 영화를 이끄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 예고했다.
한편 제임스 건 감독의 DC 영화 ‘슈퍼맨’은 오는 9일 국내 개봉한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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