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조기 퇴영을 결정한 잼버리 참가자들을 위해 숙소 13곳을 제공한다.
시는 대학기숙사, 연수원 등 10개 자치구 내 13개 숙박시설을 확보, 오늘(8일) 오후부터 폐영일인 12일(토)까지 9개국 3,210명의 대원과 관계자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박물관·미술관 등 서울 대표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야간 개장 정보를 적극 제공하고 이해를 돕기 위한 전시해설 외국어 음성안내기, QR안내 등을 마련하여 편리한 관람을 돕는다.
따라서 관련 시설 9곳(△서울시립미술관 △서울역사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 △서울우리소리박물관 △세종충무공이야기 △서울도서관 밤의 여행도서관 △남산골한옥마을 △운현궁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21~22시까지 한시적으로 연장 운영된다.
뿐만 아니라 120다산콜센터 외국어상담서비스(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몽골어)를 통해 대원들이 필요할 때 바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서울시 외국어 SNS 등을 통해 지속적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에서 머무는 대원들의 원활한 안전확보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행정1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서울시 잼버리 대책본부’를 꾸리고 시설별 지원인력 배치, 의료인력 및 의료물품 확보, 관광·문화체험 헬프데스크 운영 등 종합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bnt뉴스 라이프팀 기사제보 lif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