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해지고 싶다면 ‘블리치드 아이브로우’

‘힙하다’는 말 자체가 패션계의 화두로 떠오르며 많은 사람들이 ‘힙’한 스타일링을 시도한다. 패션이나 액세서리 매치가 힙할 수도, 헤어 스타일이 힙할 수도, 그리고 사진 찍을 때 포즈나 느낌이 힙할 수도 있다.

다채로운 요소가 모여 ‘힙’한 무드를 자아내는 만큼, 모든 사람들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있는데. 최근 힙하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로 보이는 블리치드 아이브로우가 화제다. 탈색한 눈썹을 뜻하는 것.

언뜻 보면 눈썹이 아예 없어보이기도 하지만, 사실 탈색으로 색을 빼버린 것. 금발이나 밝은 컬러의 헤어를 한 사람이 컬러를 맞추기 위해서도 하고, 본인만의 스타일이 블리치드 브로우에 어울린다면 도전하기도 한다.

#모델 유채원

배우 변정수의 딸이자 힙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분위기로 사랑받는 모델 유채원은 블리치드 브로우가 그의 트레이드 마크일 정도. 흑발인 헤어와 반전된 눈썹으로 사랑스러운 소녀 같으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뿜어낸다. 오묘한 무드를 자아내는 것이 유채원만의 블리치드 브로우가 가진 특징.

#블랙핑크 로제

데뷔 후 줄곧 금발을 유지해온 블랙핑크의 메인 보컬 로제. 그는 헤어와 컬러를 맞추기 위해 블리치드 브로우 스타일을 계속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나치게 밝은 컬러의 브로우로 메이크업을 하기 보다는, 브라운 컬러로 눈썹을 살짝 그려 금발과는 잘 어울리지만 강하지 않은 브로우로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던

특유의 ‘병약미’가 아이덴티티인 뮤지션 던 역시 블리치드 아이브로우로 힙한 바이브를 완성했다. 금발을 자주 하는 그 역시 브로우를 밝게 탈색하는데. 여기에 따라할 수 없는 독특한 패턴의 네일은 물론 유니크한 컬러의 타투로 ‘힙’이란 무엇인지 몸소 보여주고 있다.

#백예린

몽환적인 음색을 가진 가수 백예린 역시 컬러와 톤을 맞춘 브로우로 따사롭게 힙한 무드를 뽐냈다. 따뜻하면서도 촉촉한 음색과 조화로운 브라운 컬러와 블리치드 브로우로 더욱 앳되고 러블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임재호 기자 mirage0613@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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