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여행 콘텐츠를 끝으로 1년 넘게 업로드가 중단된 여행 유튜버 ‘길바닥’의 행방을 찾기 위해 방송사 제작진까지 나섰다. 본인의 생존 신고글에도 불구하고 평소와 다른 문체로 인해 의혹이 증폭되는 모양새다.

길바닥은 저렴한 예산으로 세계 각국을 누비는 배낭여행 콘텐츠를 선보여 온 여성 유튜버다. 그러나 약 1년 전 올린 인도 여행 영상을 끝으로 장편 영상 업로드가 끊기면서 현지에서 신변에 이상이 생긴 것 아니냐는 구독자들의 우려가 이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약 3개월 전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근황을 알리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글을 통해 번아웃으로 인해 영상 제작이 늦어졌다며 13개월간의 여행을 무사히 마쳤고 인도에서도 아무 일이 없었다는 해명이 전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이 직접 당사자 및 주변인 취재에 나서면서 실종이나 범죄 연루 등 최악의 상황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제작진이 본인과의 직접적인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시사하는 행보라는 분석이다.
1년이 넘는 장기 공백과 의문스러운 해명글, 그리고 지상파 프로그램의 공개 제보 요청까지 더해지면서 유튜버 길바닥의 실제 근황을 둘러싼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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