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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 ‘최종 협상’…결렬 시 파업 불가피

서정민 기자
2026-05-19 09: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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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 ‘최종 협상’…결렬 시 파업 불가피

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 예고 시점을 사흘 앞둔 가운데 19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서 2차 사후조정 회의를 이어가고 있다. 

성과급 갈등 해소를 위한 사실상 마지막 협상으로, 최종 조정안 도출 여부에 업계 안팎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오전 10시부터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틀째를 맞은 이번 협상의 핵심은 중노위가 노사 양측에 공식 최종 조정안을 제시할 수 있는가 여부다.

중노위 조정안을 노사가 수락하고 서명할 경우 단체협상과 동일한 법적 효력이 발생한다.

중노위는 전날 1차 회의에서 양측의 입장을 적극 수렴하며 성과급 재원 기준과 상한 등 주요 쟁점에 대해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박정범 중노위 조정과장은 "노사가 적극적으로 임해줬다"며 "접점을 찾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1~12일 결렬된 1차 사후조정보다 분위기가 긍정적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 회의는 오후 7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나 논의가 길어질 경우 20일까지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 

연장될 경우 노조가 예고한 파업 하루 전날까지 최후 협상을 이어가는 셈이 된다.

한편 정부는 파업이 국가 경제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해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이에 삼성전자 노조를 비롯한 노동계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정부 중재의 향방이 노사 갈등 해소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사진= ai 생성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