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성 전북 현대 디렉터가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절친 파트리스 에브라(프랑스)와 함께 조규성(미트윌란)의 경기를 깜짝 관전해 화제를 모았다.
앞서 미트윌란 구단은 지난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과 에브라가 조규성과 이한범을 응원하기 위해 홈 경기장을 찾는다고 알린 바 있다.
구단에 따르면 박지성과 에브라는 조규성의 다큐멘터리 영상 촬영을 위해 미트윌란 홈 경기장을 방문했다. 박지성과 에브라는 이날 경기장 팬존의 커피차에서 팬들에게 무료로 커피를 나눠줬고, 국내 촬영 팀과 함께 경기를 관전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홈 팀 미트윌란이 원정 팀 륑뷔 BK를 2-1로 물리쳤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조규성은 6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이적한 수비수 이한범은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해 데뷔전을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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