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초로 남성 생식 건강을 가정용에서 직접 측정·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헬스 캠페인 ‘세계 정자 마라톤 대회(World Sperm Marathon Championship, 이하 WSMC)’가 공식 출범한다.
WSMC는 아시아, 유럽, 북미, 남미,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각 대륙예선을 거쳐 국가별 대표를 선발하며, 최종적으로 약 64개국이 본선에 진출한다.
첫 본선개최지는 싱가포르, 서울, 두바이, 도쿄 등이 유력 후보로 검토 중이다. 주최측은 개최국의 의료·과학 인프라, 콘텐츠 제작 능력, 국제적 접근성 등을 기준으로 최종선정할 계획이다.
이선영 대회준비위원장은 "이는 기존대회와는 다르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건강 캠페인’이라는 성격이 명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WSMC는 개인 건강 데이터-글로벌 챌린지-사회적 캠페인으로 이어지는 신개념 헬스 플랫폼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김치윤 기자 cyk78@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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