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이 오늘(24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존에 적용되고 있는 연 3.5% 금리를 유지하며, 중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커졌고 지난달 한국의 물가 상승률이 2.3%까지 떨어졌고 물가가 안정됐다며 기준금리 동결 이유를 설명했다.
기준금리를 올리며 올해 경제성장률은 1.4%로 그대로 유지했지만, 내년 경제성장률은 기존보다 0.1%p 내린 2.2%로 하향 조정했다.
중국의 경기 침체 위기로 위안화 약세가 시작되며, 원화 가치가 하락했고 원달러 환율은 크게 올랐다.
미국의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이 있을 수 있지만, 미국의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치인 49.0보다 낮은 47.0으로 집계되는 등 예상치를 하회하는 경제지표에 미국도 추가적인 금리 인상을 힘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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