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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최대 50% 추가 지원

이진주 기자
2022-08-19 13: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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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추석 8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저소득층에 대한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일리지 추가 지원을 통해 저소득층은 올해 연말까지 알뜰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대중교통비를 최대 50%(기존 최대 38%)까지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알뜰교통카드는 국민 교통비 절감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2018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0년부터 사업지역을 전국화하여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현재 159개 시군구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이용자 수는 2021년 29.0만 명에서 2022년 6월 기준 39.7만 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이는 대중교통 이용 시 정류장과 출‧도착지 간 보행‧자전거 등을 통해 이동 거리(최대 800m)에 따라 국가와 지자체가 마일리지를 지급(20%)하고, 카드 이용실적에 따른 카드사의 추가 지원(10%)으로 대중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대광위 박정호 광역교통경제과장은 “이번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지원 확대는 고물가가 지속됨에 따라 민생 안정을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취약계층의 교통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진주 기자 lzz42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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