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추석 8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저소득층에 대한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일리지 추가 지원을 통해 저소득층은 올해 연말까지 알뜰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대중교통비를 최대 50%(기존 최대 38%)까지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대중교통 이용 시 정류장과 출‧도착지 간 보행‧자전거 등을 통해 이동 거리(최대 800m)에 따라 국가와 지자체가 마일리지를 지급(20%)하고, 카드 이용실적에 따른 카드사의 추가 지원(10%)으로 대중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대광위 박정호 광역교통경제과장은 “이번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지원 확대는 고물가가 지속됨에 따라 민생 안정을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취약계층의 교통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진주 기자 lzz42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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