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y

‘청년내일저축계좌’ 판매… “10만원 넣으면 10만원 더”

황종일 기자
2022-07-12 10:41:31
사진제공: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청년내일저축계좌’를 단독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들이 목돈을 마련하여 든든하게 사회생활을 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적립식 상품인 청년내일저축계좌를 시중은행 중 단독으로 판매한다.

2022 청년내일저축계좌의 가입 대상은 신청 당시 만 19세~34세(수급자·차상위자는 만 15세~39세)의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수급자· 차상위가구 및 가구중위소득 100% 이하의 청년이다. 

이 상품은 가입자가 매월 10만 원을 납입하면 정부가 동일 금액(수급자·차상위가구는 30만 원)의 적립금을 추가 지원한다.

가입금액은 10만 원 이상 50만 원 이하(만원 단위)까지 가능하며, 가입기간은 3년이다.

금리는 기본금리 연 2.0%에 최대 연 3.0%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대 연 5.0%(2022년 7월 11일 기준, 세전)까지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는 ▲급여 및 주거래 이체 연 1.2%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보유 시 연 1.0% ▲마케팅 동의 연 0.5% ▲‘하나 합’ 서비스 등록 연 0.3%다.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보건복지부 복지포털 사이트인 ‘복지로’에서 가입 신청을 받는다. 10월 중 대상자가 확정되면 하나은행 영업점과 모바일 앱 ‘하나원큐’ 등을 통해 상품 가입을 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청년들이 청년내일저축계좌의 자격 대상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인 ‘하나원큐’를 통해 ‘간편자격조회 서비스’를 시행한다. 

간편자격조회 서비스를 통해 가입 대상이 안되는 청년들에게도 목돈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하나은행의 ‘급여하나 월복리적금’ 상품에 대한 금리우대 쿠폰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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