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그리(본명 김동현)가 아버지의 재산 규모를 최대 30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날 결혼정보회사에서 상담을 받은 그리는 결혼할 때 부모의 경제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내 입으로 말하는 게 이상하다”고 답했다. 이어 “아버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 있지만 있을 것 같다”며 “가전제품이라도 해주실 수 있는 거 아니겠냐. 집은 있으니까 집 해달라는 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경기 구리에 30평대 아파트를 보유했다고 밝힌 그는 “증여 아니고 대출받아서 내가 마련한 집”이라고 강조했다.
김구라의 자산 규모에 대해서는 정확히 모른다고 했지만, 추정 구간으로 ‘50억~100억원’과 ‘100억~300억원’을 선택했다. 그리는 “아버지가 방송 활동을 오래 하셨고, 진짜 안 쉬고 하셨다”며 “경제 유튜브도 하시고 재테크도 하시니까 정확한 자산은 모르지만 아마 많이 똑똑하게 잘하셨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리는 동년배 기준 상위 0.1%라는 평가도 받았다. 결혼정보회사 대표 성지인은 “부모님도 워낙 준비가 잘돼 있다. 그 부분이 사실 굉장한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그리는 “효도하겠다. 더 잘할 거다. 나도 이제 물리적으로 뭔가 좀 이뤄낼 때가 된 것 같다”며 “물론 아버지만큼은 못 갈 수도 있지만”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구라는 주식과 금 투자 등 재테크에도 꾸준히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 5월 장기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의 수익률이 약 524%라고 밝혔으며, 약 1억 1000만원에 매입한 금의 평가액이 3억 4000만원까지 올랐다고 공개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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