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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 故 최불암 장례 미사서 ‘아베 마리아’ 헌사

송미희 기자
2026-10-31 15: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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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 故 최불암 장례 미사서 ‘아베 마리아’ 헌사 (출처: 임형주 인스타그램)


고 최불암과 생전 각별한 인연을 맺었던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한다.

오늘(31일) 임형주 측 관계자에 따르면 임형주는 내달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성당에서 열리는 고인의 장례 미사에서 ‘아베 마리아’(Ave Maria)를 부를 예정이다. 장례 미사는 염수정 추기경의 집전으로 거행된다.

임형주는 고 최불암과 아내 김민자와도 각별한 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을 ‘이모부’라고 부를 정도로 가까웠다. 최불암 부부는 임형주의 공연에 참석하기도 했으며, 임형주가 cpbc FM ‘임형주의 너에게 주는 노래’로 라디오 DJ에 데뷔했을 당시에는 최불암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부고가 전해진 뒤 임형주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믿겨지지 않는다. 그저 눈물만 흐른다”며 “몇 달 전 병문안에서 인사가 영원한 작별 인사가 될 지 몰랐다”고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고 최불암은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지난 29일 오후 10시께 세상을 떠났다. 지난해 3월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고 재활 치료를 이어왔으나, 최근 건강이 악화해 별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장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내달 2일 오전 7시 40분이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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