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즈 크리에이터 헤이지니(본명 강혜진)가 운영하는 회사 키즈웍스의 근무 환경을 둘러싸고 전 직원의 추가 폭로가 나왔다.
A씨는 앞서 제기된 전 직원의 폭로를 접한 뒤 추가 제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글을 작성한 분과 근무 기간이 겹치지는 않지만, 제가 일했던 당시의 사내 분위기와 실태를 보태어 알리고자 한다”며 “입사 당시 공황장애를 겪으셨다던 직원분에 대한 소문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 사건 이후 회사 환경이 달라졌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자신이 근무할 당시에는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A씨는 “법적으로 문제되지 않는 선에서 교묘하게 악용하는 듯해 보였다”고 덧붙였다.
임금과 비용 처리 문제도 제기했다. A씨는 포괄임금제를 이유로 야근 수당을 별도로 지급받지 못했으며, 야근 식대와 택시비를 신청할 때도 눈치를 봐야 했다고 주장했다. 급여가 최저임금 수준으로 책정되고 임금 인상 폭도 제한적이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퇴사 과정과 관련해서는 퇴사 의사를 밝힌 직원에게 다른 직장에 대한 불안감을 조성하거나 인수인계를 이유로 추가 근무를 요구하는 일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자신의 근무 이력을 뒷받침하는 자료로 4대 사회보험 가입자 가입내역 확인서를 공개했다. 공개된 서류의 사업자 명칭란에는 주식회사 키즈웍스가 기재돼 있다.
하지만 해당 자료는 회사와의 근무 관련성을 뒷받침하는 자료일 뿐 제보자가 주장한 야근, 휴일 근무 및 임금 지급 실태까지 입증하는 자료는 아니다.
B씨는 연봉 2000만원을 받으며 하루 최대 16시간 근무했고, 주말과 명절에도 일했다고 밝혔다. 인력 충원을 여러 차례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주장도 내놨다.
이에 27일 현재 헤이지니 측의 공식 입장은 확인되지 않았다. 회사 측의 해명이나 관련 기관의 조사 결과 등 추가 정보가 공개될 경우 제기된 의혹의 사실관계가 보다 구체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송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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