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기업 커뮤니케이션실에서 쌓은 방송·홍보 경험을 바탕으로 프리랜서 아나운서와 MC,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강사로 활동 중인 박선미가 아나테이너에 도전한다.
다양한 현장과 무대 경험을 갖춘 박선미지만 아나테이너 대회 참가를 앞두고는 고민도 많았다. 차분하고 진중한 성격인 만큼 화려하고 외향적인 이미지로 대표되는 아나테이너의 모습이 자신과 어울릴지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신만의 성격과 매력도 충분히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박선미는 이번 도전을 통해 아나테이너의 의미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의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남들을 따라 하거나 아나테이너라면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틀에 맞추기보다 저만의 고유한 성격과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차분하고 진중한 모습 속에 담긴 따뜻하고 은은한 매력으로 사람들과 소통하는 아나테이너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대회 교육 과정에서 들었던 조언도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았다. 방송 관계자 특강에서 ‘나다운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말을 듣고, 다른 사람들이 기대하는 방송인의 이미지에 자신을 맞추기보다 본연의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깨달았다는 설명이다.
앞으로는 오랜 직장 생활과 방송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스피치 강사로서 전문성을 이어가는 한편, 아나운서로서도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장에서 얻은 감각을 교육에 접목해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말과 소통을 통해 자신이 가진 가치를 전달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양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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