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겸 사업가 구혜선이 직접 만든 가죽 소품을 공개하며 예술 작업 재개를 알렸다.
그는 “상품과 예술 사이. 그 어딘가. 사업을 시작하며 자본과 예술의 융합과정으로부터 영감이 떠올라 다시 작업을 시작했어요”라고 밝혔다.
구혜선은 최근 제품 개발과 판매를 통해 사업가로서의 행보를 이어왔다. 직접 개발한 헤어롤 쿠롤은 누적 판매량 3만 개, 매출 약 4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 논란에는 “다 수작업으로 4차 가공까지 해야 한다”고 설명했으며, 해당 제품은 친환경 제품으로 특허를 받아 면세점에도 입점했다.
수공예품 판매도 이어졌다. 지난 8월 출시한 45만 원 상당의 핸드메이드 만년필은 출시 직후 일부 제품이 품절됐다. 당시 구혜선은 “가격대가 높은 편이라 작품으로 봐주시고 사용해 주셨으면 한다”고 밝혔고, 품절 후에는 “좋은 작품을 만드는 예술가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학업으로 예술 작업을 병행하지 못했던 시간에 대한 속내도 밝혔다. 구혜선은 “학업을 하느라 예술 작업을 병행할 수 없었던 것이. 사유할 수 없다는 것이. 또 다른 종류의 괴로움이기도 했습니다”라며 “고독한 몰입이 저를 존재하게 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라고 적었다.
한편 구혜선은 2002년 광고 모델로 데뷔해 MBC “논스톱5”, KBS2 “꽃보다 남자” 등에 출연했다. 2024년 성균관대 영상학과를 졸업한 뒤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에 진학해 올해 1월 조기 졸업했다.
현재는 “주식회사 스튜디오 구혜선”을 설립해 제품 개발 등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 9월 벤처기업확인서를 받았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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