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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엘리자벳’ 6번째 출연… 박지연은 첫 황후 도전

이반지 기자
2026-09-01 10: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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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엘리자벳’ 6번째 출연… 박지연은 첫 황후 도전 


김준수가 다시 ‘엘리자벳’의 ‘죽음’으로 돌아온다. 여기에 박지연이 처음으로 황후 엘리자벳 역에 도전하면서 이번 시즌 새로운 배우 조합이 완성됐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1일 박지연과 김준수의 합류를 알렸다. 박지연은 이번 시즌 처음 황후 엘리자벳을 맡으며, 김준수는 2012년 초연을 시작으로 여러 시즌 함께했던 ‘죽음’ 역으로 다시 무대에 오른다.

특히 김준수에게 ‘엘리자벳’은 대표작 중 하나다. 초연 당시 ‘죽음’ 역으로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을 받았으며, 이후 2013년, 2018년, 2022년 10주년 공연에도 참여했다. 이번이 작품과 함께하는 여섯 번째 시즌이다.

박지연은 뮤지컬 ‘원스’, ‘어쩌면 해피엔딩’, ‘드라큘라’ 등에서 폭넓은 연기와 가창력을 보여온 배우다. 처음 도전하는 엘리자벳 역을 통해 시대와 신분의 제약 속에서도 자유를 찾아가는 인물의 내면을 그려낼 예정이다.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 황후 엘리자벳의 삶에 판타지적 존재인 ‘죽음’을 결합한 작품이다. 화려한 황실을 배경으로 고독과 자유에 대한 갈망을 다루며 ‘나는 나만의 것’, ‘마지막 춤’, ‘밀크’ 등의 넘버로 잘 알려져 있다.

1992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초연된 이 작품은 독일, 일본, 한국 등 14개국에서 10개 언어로 공연됐으며 누적 관객 1270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2012년 초연 이후 다섯 차례 시즌을 거치며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

이번 시즌에는 박지연을 비롯해 린아, 이지혜, 이지수가 엘리자벳 역에 이름을 올렸다. ‘죽음’ 역에는 김준수와 함께 카이, 서경수, 고은성이 출연한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는 11월 15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우리은행홀에서 공연된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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