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YG, 빅뱅 공연에 태양광 쉼터 띄웠다

허정은 기자
2026-09-01 09: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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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빅뱅 공연에 태양광 쉼터 띄웠다 (제공: YG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가 빅뱅 공연을 통해 지속가능한 K팝 공연 문화 만들기에 나섰다. 친환경 에너지 활용부터 관객 접근성 강화까지 공연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어가며 눈길을 끌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BIGBANG 2026-2027 WORLD TOUR IN GOYANG’에서 이동형 태양광 쉼터를 운영했다.

부스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을 통해 총 16.534kWh의 전력을 생산했으며, 부스 운영 전력의 약 83%를 태양광 발전량으로 공급했다. 

여기에 전력 생산 자전거 레이스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공연 현장에서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동시에 관객들이 친환경 에너지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

공연 접근성 확대를 위한 노력도 돋보였다. 지난해부터 따뜻한동행과 함께 추진 해 온 ‘모두가 함께 즐기는 배리어프리 공연: 유니버설 스테이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공연에서도 공연장 인프라 개선을 진행했다. 

좌석번호가 없었던 휠체어석에 좌석번호를 표시하고, 장애인 화장실에 직관적인 안내 문구 및 픽토그램 부착 등으로 관객 편의성을 향상했다. 또한 접근성 지원 물품을 마련해 필요한 관객에게 대여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묵자·점자 혼용 리플릿 배포, 전담 지원 인력 배치 등으로 관람의 질적 수준을 한 차원 높였다.

YG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 공연은 물론, 소규모 공연 예술 시설에도 접근성 시설 개선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공연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앞서 2024년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공연보고서’를 발간한 YG엔터테인먼트는 ‘7대 원칙’을 확립하고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K팝 공연이 글로벌 팬들에게 주는 가치는 음악 그 이상”이라며 “‘공연 명가’의 저력을 바탕으로 누구나 차별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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