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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 故 송영규 사망에 비통 “세상이 그리 싫었소?”

정혜진 기자
2025-08-05 09: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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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 故 송영규 사망에 비통 “세상이 그리 싫었소?” (출처: bnt, 소속사)

배우 이종혁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대학 선배’ 故 송영규를 추모했다.

이종혁은 5일 자신의 SNS에 “허망하오 세상이 그리 싫었소? 나약해서 실망이오 이리할 줄 정말 몰랐소 나 이뻐해주더니 잘 쉬세요”라고 적으며 슬픔을 표했다. 

이종혁은 이어 “서울예전 연극과 89 선배님, 골프 잘 친다고 해놓고 나 못 이겼으면서 한번 더 쳐야되는데 약속해 놓고”라며 고인을 떠올렸다. 이종혁은 서울예전 93학번, 송영규는 89학번으로 대학 동문이다.

송영규는 4일 오전 오전 경기 용인시의 타운하우스 내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55세.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용인시 다보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으며, 상주는 아내와 두 딸이다. 발인은 오는 6일 오전 8시, 장지는 함백산 추모공원이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