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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카타리나 지버딩과 협업…한정판 블레이저 공개

서정민 기자
2026-06-20 08: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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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보스(BOSS)가 세계적인 아트 페어 아트 바젤에서 현대미술 거장 카타리나 지버딩과 협업한 한정판 블레이저를 선보였다.

보스는 2026 캠페인 아티스트인 카타리나 지버딩과 함께 독일에서 제작한 한정판 블레이저 시리즈를 공개하며 예술과 패션의 경계를 허무는 특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블레이저는 울 소재를 사용해 제작됐으며, 안감에는 지버딩의 대표 자화상 작품이 실크 프린트로 적용됐다. 평면 예술 작품을 테일러링 안으로 끌어들여 착용 가능한 예술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지버딩은 개념 사진 분야를 대표하는 현대미술 작가로, 오랜 시간 자화상을 통해 권력과 정체성, 미디어 구조를 탐구해 왔다. 이번 협업은 인간의 형상과 정체성에 주목해온 그의 예술 세계와 몸의 실루엣을 통해 태도와 개성을 표현하는 보스의 테일러링 철학이 만난 결과물이다.

마르코 팔치오니 보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이미지가 더 이상 정적인 상태에 머무르지 않고 움직임을 통해 활성화되며 정체성이 실제 공간 안에서 변화하고 진화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지버딩 역시 “자화상이 착용되고 살아 움직이는 퍼포먼스로 구현되는 과정이 흥미로웠다”며 “각 블레이저는 착용자가 선택한 페르소나를 드러내는 개인적 선언이 된다”고 밝혔다.

한편 보스는 올해 아트 바젤 어워즈의 프레젠팅 파트너로 2년 연속 참여하며 현대 예술과 문화 분야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브랜드는 예술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창작자들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성과 진정성, 책임감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사진제공=보스(BOSS)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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