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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농구, 한일전 중계는?

서정민 기자
2026-09-11 07: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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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2026 나고야 아시안게임 첫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82-66으로 완파했다. 이현중이 23점을 터뜨렸고, 3쿼터에는 21점 연속 득점을 몰아치며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한국은 10일 열린 남자 농구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82-66으로 꺾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공식 경기에서 나온 첫 승리다.

여준석의 첫 득점을 시작으로 이승현과 변준형이 연달아 득점하며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한국은 1쿼터를 24-17로 앞선 채 마쳤고, 2쿼터에서도 이승현의 중거리 슛과 강한 수비를 앞세워 전반을 41-28로 마무리했다.

승부는 3쿼터 들어 크게 기울었다. 이정현의 3점포를 시작으로 이현중의 연속 외곽포까지 터지면서 한국은 무려 21점을 연속으로 몰아쳤다. 사우디의 공격까지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SBS 조현일 해설위원은 “대한민국 대표팀의 지금까지 경기력은 공격보다 수비가 훨씬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외곽에서 문정현 선수가 수비하고 아래쪽에 이현중 선수가 리바운드에 참여하는 그림이 아주 좋다”며 팀플레이를 높이 평가했다.

승리의 중심에는 이현중이 있었다. 이현중은 23점 3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활약했다. 이우석도 18점을 올렸고 이승현과 이정현 역시 힘을 보탰다.

한국은 이번 승리로 A조 1위에 올랐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리는 대표팀은 첫 경기부터 16점 차 승리를 거두며 출발했다.

중계를 맡은 SBS도 남자 농구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국과 수도권 모두 2049 시청률 0.3%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MBC는 0.2%였다.

한국은 11일 오후 4시 인도네시아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 뒤 13일 오후 7시 일본과 맞붙는다. 일본전에는 전태풍 해설위원이 SBS 중계에 합류한다. SBS는 11일 오후 3시 30분부터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사진제공=SBS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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