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밑도 끝도 없이, 너다’ 정용화가 홍승희를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첫사랑과의 만남까지 뒤로한 채 빗속에서 홍승희를 찾아 나선 정용화의 직진 고백이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를 예고했다.
지난 8일 방송된 라이프타임 토일드라마 ‘밑도 끝도 없이, 너다’(연출 윤종호·이승훈, 극본 변상순) 6회에서는 엄태봉(정용화 분)이 오해라(홍승희 분)를 향한 감정을 자각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차멀미로 힘들어하는 오해라를 위해 아이유의 '좋은 날'을 직접 불러주는 모습도 그려졌다. 투덜거리면서도 오해라를 챙기는 엄태봉의 행동은 두 사람 사이에 달라진 감정을 보여줬다.
오해라 역시 엄태봉과 공개 연인 송나리(박유나 분)의 레스토랑 데이트를 지켜보며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엄태봉은 오해라가 걱정되는 마음과 달리 "자꾸 걸리적거리지 말고, 경호가 필요할 때만 따라와"라며 차갑게 밀어냈다.
새로운 보디가드 태동석(태원석 분)의 등장으로 자신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고 느꼈던 오해라는 엄태봉의 말에 상처를 받았다.
이후 엄태봉은 교통사고를 낼 뻔한 첫사랑 소현주(한채아 분)의 연락을 받고 달려갔다. 하지만 소현주와 과거를 추억하는 자리에서도 홀로 돌아간 오해라에 대한 걱정을 떨치지 못했다.
이어 오해라가 비를 맞지 않도록 우산을 기울이며 함께 집으로 향했다. 같은 시각 오해라를 찾아 헤매던 한정우가 두 사람 곁을 스쳐 지나가면서 향후 관계 변화에 관심이 쏠렸다.
한편, ‘밑도 끝도 없이, 너다’에서는 엄태봉과 오해라를 둘러싼 새로운 미스터리도 드러났다.
수행비서 남궁석(조재윤 분)은 박대표(김인권 분)에게 4년 전 엄태봉의 TV 속 발언이 좀처럼 웃지 않던 '아가씨'를 처음 웃게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절대 다시 만나선 안 될 딱 한 사람만 안 만나면 된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와 함께 엄태봉과 오해라가 나란히 걸어가는 모습이 교차되며 두 사람의 과거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높였다.
사진제공=A+E Global Media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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