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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백만장자’ 김치 명인 정민서

서정민 기자
2026-11-03 08: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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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백만장자'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가 대한민국 최연소 김치 명인 정민서의 성공 비결을 공개한다. 연간 100만 포기의 김치를 생산하는 대규모 공장부터 4대째 이어온 집안의 손맛까지 조명한다.

4일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는 대한민국 7명의 김치 명인 중 최연소로 선정된 정민서가 출연한다. 정민서는 연간 약 2500톤, 100만 포기의 김치를 생산하며 5만 평 규모의 배추밭을 소유하고 있다.

이날 서장훈과 장예원은 정민서의 7000평 규모 김치 공장을 방문한다. 공장에서는 정민서가 직접 개발한 배추 밑동 절단기를 비롯해 4단계 세척 과정과 김치 양념을 배추 속에 넣는 전용 기계 등이 공개된다.

특히 양념 배합실에서는 황태를 대량으로 넣는 독특한 제조 방식이 눈길을 끈다. 정민서는 강원도 북어김치에서 착안해 북어 대신 황태를 사용하며 깊은 감칠맛을 완성했다고 설명한다.

정민서의 요리 실력은 4대째 이어진 집안의 손맛에서 비롯됐다. 어려운 시절 일본어까지 배우며 요리를 공부한 할머니의 솜씨는 어머니를 거쳐 정민서에게 전해졌다.

정민서의 어머니는 직접 만든 장류와 반찬을 판매하며 홀로 세 딸을 키웠다. 삼성과 현대 등 재벌가에서도 반찬을 주문할 만큼 솜씨가 뛰어났다고 한다.

어린 시절 어머니를 도와 반찬 배달을 다녔던 정민서는 "대치동 고급 아파트에도 반찬을 배달했는데, 어린 마음에 너무 창피했다"고 털어놓는다.

이에 서장훈은 "강남 유명 반찬 가게들을 두고 어머니한테 사드셨다는 건 그만큼 솜씨가 대단했다는 것"이라며 감탄한다. 이어 "어머니를 진작에 알았어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정민서 어머니가 직접 차린 밥상도 공개된다. 각종 나물무침과 김치, 수육이 차려지자 서장훈과 장예원은 "뭘 먼저 먹어야 할지 모르겠다"며 감탄한다.

나물을 맛본 서장훈은 "향후 10년간은 못 먹을 맛"이라고 극찬한다. 이어 "오늘 녹화만 아니면 대접에 나물들 다 넣어서 비벼 먹고 싶다"며 식욕을 드러낸다.

정민서를 김치 명인으로 만든 특별한 김치도 베일을 벗는다.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전통 레시피에 정민서만의 아이디어를 더한 김치로, 고운 빛깔의 국물과 톡 쏘는 맛이 특징이다.

4대째 이어온 손맛과 김치 사업의 성공 비결은 4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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