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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워너원 멤버들 응원 속 공연 성료

서정민 기자
2026-11-02 07: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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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재환이 전역 후 첫 단독 콘서트를 마쳤다. 공연장에는 워너원 멤버들도 찾아 변함없는 우정을 보여줬다.

김재환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우리WON뱅킹홀에서 단독 콘서트 ‘2026 김재환 콘서트 여백:餘白’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김재환이 전역 후 처음 선보인 단독 콘서트이자 약 3년 만의 단독 공연이다. 입대 전 팬 콘서트를 열었던 장소에서 다시 팬들과 만났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김재환은 직접 구성한 세트리스트를 바탕으로 120분간 공연을 이끌었다. 지난 4월 발매한 ‘지금 데리러 갈게’로 무대를 시작한 그는 "곡을 만들 때부터 콘서트 오프닝을 생각했다"며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여백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공연은 전곡 밴드 라이브로 진행됐다. 김재환은 4인조 밴드와 함께 ‘마이 스타(My Star)’, ‘그 시절 우리는’ 등을 선보였으며 직접 기타를 연주하기도 했다.

이어 ‘안녕’, ‘어떤 날엔’, ‘그렇게 널’ 등 발라드 무대와 ‘어떻게 될까?’, ‘왓 이프(What If)’, ‘블랙 스카이(Black Sky)’ 등 OST 무대를 선보였다.

최근 발매한 싱글 ‘러브, 프롬 히어(Love, From Here)’의 수록곡 ‘너잖아’를 부를 때는 객석에서 깜짝 등장해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했다. 핑클, 동방신기, 방탄소년단의 곡을 엮은 메들리도 선보였다.

특히 ‘꽃인가요’ 무대에서는 팬들의 요청에 하이라이트 부분을 즉석에서 다시 불렀다. 김재환은 "이 맛에 콘서트 하죠"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워너원 멤버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첫날 공연에는 박우진이, 둘째 날에는 이대휘와 윤지성, 황민현이 객석을 찾았다. 이들은 김재환의 공식 응원봉을 들고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 후반부에는 미발매 자작곡 ‘다음 생에도’를 처음 공개했다. 김재환이 이번 콘서트를 위해 직접 만든 곡으로, 다음 생에도 팬들과 다시 만나고 싶다는 마음을 담았다.

김재환은 군 복무 시절 위로가 됐던 곡 ‘달팽이’에 이어 ‘겨울동화’를 마지막으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김재환은 "오랜만의 무대라 낯설고 긴장도 많이 됐지만, 그만큼 많은 고민과 준비를 쏟았다"며 "이번 콘서트가 새로운 도전을 위한 여백이자 또 하나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욱 성장한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재환은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음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제공=웨이크원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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