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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테이블’ 첫 만남부터 폭발사고

송미희 기자
2026-10-25 08: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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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테이블’ 첫 만남부터 폭발사고 (제공: JTBC)


JTBC ‘파이널 테이블’ 안효섭과 홍화연이 첫 만남부터 날 선 대립을 펼치며 심상치 않은 인연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24일 첫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파이널 테이블’에서는 천재 셰프 강한(안효섭 분)과 레스토랑 오너 최송이(홍화연 분)의 사연과 악연처럼 얽힌 첫 만남이 그려졌다.

오랜 시간 해외를 떠돌던 셰프 강한은 2년 전 돌연 한국으로 돌아와 자연 속에서 은둔 생활을 해왔다. 자신에게 큰 영향을 준 아버지에게 최고의 한 상을 대접하기 위해 오랜 시간 요리를 수련했던 것. 마침내 갈고닦은 실력으로 아버지를 위한 제사상을 차리며 목표를 이룬 강한은 다시 미국으로 떠날 준비에 나섰다.

출국을 앞둔 강한은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먹었던 최고의 요리를 다시 맛보기 위해 레스토랑 파밀리아를 찾았다. 그러나 과거 손님들로 북적이던 파밀리아는 온데간데없이 적막만 감돌았다. 설상가상 그가 기억하던 음식과 달리 현재 파밀리아의 요리는 맛과 상태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아버지와의 소중한 추억마저 훼손당한 듯한 기분에 사로잡힌 강한은 결국 주방으로 향해 “파밀리아의 이름을 더럽혔다”며 분노를 쏟아냈다. 그의 날 선 한마디는 파밀리아의 오너가 된 최송이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다.

최송이에게도 레스토랑을 지켜야만 하는 절박한 사연이 있었다. 아버지 최승효가 평연그룹에 반기를 들었다는 이유로 누명을 쓴 채 목숨을 끊으면서 파밀리아 역시 오너 셰프를 잃고 폐업 위기에 놓인 것. 어려운 상황에서도 아버지의 레스토랑을 지키려 애써 온 최송이는 강한의 비난에 결국 눈물을 쏟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여기에 주방에 매달려 있던 소화기까지 갑작스럽게 폭발하면서 파밀리아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분노와 눈물로 얼룩진 첫 만남을 가진 강한과 최송이가 앞으로 어떤 관계를 이어갈지 궁금증을 키웠다.

한편 최승효의 죽음으로 타격을 입은 평연그룹이 이미지 쇄신을 위해 요리 서바이벌 제작에 나서는 과정도 공개됐다. 서바이벌 총괄 프로듀서 선정원(정유진 분)은 저명한 셰프 앙리 베니에(션 리차드 분)를 심사위원으로 섭외한 데 이어 경연에 참가할 셰프들을 모으는 데 힘을 쏟았다. 본격적인 요리 서바이벌의 막이 오를 조짐에 참가자들의 면면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처럼 ‘파이널 테이블’은 파밀리아에서 처음 마주한 강한과 최송이의 충돌을 중심으로 두 사람의 과거와 현재, 평연그룹을 둘러싼 갈등을 함께 펼쳐 보였다. 강한의 요리와 그룹 내부의 신경전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아내며 첫 회부터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셰프라는 직업에 대한 강한의 내레이션은 앞으로 펼쳐질 요리 서바이벌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과연 치열한 경쟁 끝에 최고의 자리에 오를 셰프는 누구일지, ‘파이널 테이블’의 다음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첫 만남부터 폭발사고라는 거대한 사건을 겪은 안효섭과 홍화연의 예사롭지 않은 인연은 오늘(25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될 JTBC 토일드라마 ‘파이널 테이블’ 2회에서 계속된다. 국내에서는 디즈니+, 해외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감상 가능하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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