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현이 ‘더 리슨’에서 애틋한 노래와 깜짝 꽃 선물로 관객들에게 설렘을 전했다.
이날 박지현은 ‘더 리슨’의 히든 미션인 ‘운명의 버스킹’에 나섰다. 객석에서 관객 5명에게 꽃을 전달하는 미션을 받은 그는 솔로 무대로 박명수의 ‘바보에게 바보가’를 준비했다. 곡과 미션을 설명하던 중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놓고”라고 잘못 말해 웃음을 줬고, 곧바로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놓지 않고 끝까지 지켜주겠다는 진심을 담은 노래”라고 바로잡았다.

박지현은 특유의 호소력 짙은 음색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원곡의 애틋한 정서를 풀어내며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익숙한 멜로디에 자신만의 감성을 더해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으며, 노래 후반부에는 관객들에게 꽃을 건네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무대가 끝난 후 이승기가 “꽃을 나눠주는 타이밍이 본인이 예상했던 타이밍이었느냐”라고 묻자, 박지현은 “까먹었다”라며 “중간에 드리려고 했는데, 몰입을 했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DK와 함께한 듀엣 무대에서는 ‘밥만 잘 먹더라’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탄산수처럼 톡 쏘는 청량한 음색과 시원한 가창력으로 귀를 사로잡으며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다. 박지현은 특유의 청량한 보이스로 곡에 활력을 더하는 한편, DK의 파워풀한 보컬과 어우러져 색다른 시너지를 완성했다. 두 보컬리스트의 매력이 조화를 이룬 무대는 버스킹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한편, 박지현은 오는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6 박지현 팬콘서트 멤버쉽 시즌2: 2026 박지현 어워즈’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마련된 이번 공연을 통해 팬들에게 특별한 연말을 선물할 예정이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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