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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늑시2’ 부모에게만 공격적인 반려견, 땅콩이

윤이현 기자
2026-10-21 09: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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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늑시2’ 부모에게만 공격적인 반려견, 땅콩이 (제공: 채널A)


상습적 입질로 가족들을 위협하는 한 반려견을 두고 사상 초유 ‘주보호자 선수교체’ 미션이 실행된다. 
 
오늘(21일) 방송되는 채널A 반려견 갱생 리얼리티 ‘개와 늑대의 시간2’ 39회에서는 13기 ‘개 나이가 어때서’ 특집의 늑대 3호로, 분가한 딸들의 빈자리를 채우며 8세 미니어처 푸들 ‘땅콩이’의 주보호자가 되어야 하는 부모님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우리 늑대 소개서’에는 ‘선수교체’라는 의문의 키워드가 등장한다. 해당 사연의 배경에는 딸들의 독립이 있었다. 지난 6년간 땅콩이를 주로 전담해 온 딸들이 분가하면서, 본가에 남겨진 부모님이 땅콩이의 일상을 온전히 책임져야 하는 상황을 맞이한 것.
 
그러나 현실은 막막하기만 하다. 땅콩이가 서열 상위로 여기는 딸들 외에는 부모님의 손길을 전혀 허락하지 않기 때문. 발톱을 깎거나 목욕을 시키는 일상적인 케어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사납게 공격성을 드러내, 부모님은 매번 상처를 입으며 지쳐갔다. 

급기야 아빠 보호자는 “너무 힘들어서 갖다 버리자고도 몇 번 했다”며 벼랑 끝에 몰렸던 심경을 털어놓아 안타까움을 더한다.
 
여기에 땅콩이가 과거 전 보호자의 잦은 체벌과 파양으로 인해 깊은 트라우마를 앓고 있다는 사실까지 밝혀지며 스튜디오를 먹먹하게 만든다. 두려움과 불신으로 가득 찬 땅콩이의 마음을 열고, 부모님이 무사히 ‘주보호자’로 거듭날 수 있을지 본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개와 늑대의 시간 시즌2’는 반려견의 단순 행동 교정을 넘어 보호자의 태도와 양육 환경까지 다각도로 짚어내며 ‘견생 역전’을 이끄는 솔루션 프로그램.

김성주, 강형욱, 스페셜 MC 손태진이 함께 문제 행동을 보이는 반려견을 ‘늑대’로 규정하고 관계의 본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채널A ‘개와 늑대의 시간 시즌2’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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