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연과 박서함의 관계가 예상치 못한 국면을 맞았다.
2013년으로 타임슬립해 정우재와 단편영화를 촬영하던 윤하나는 멀리서 누군가 자신의 캠코더를 바닥에 떨어뜨리는 모습을 목격하고 충격에 휩싸였다. 시간 여행이 끝나면 정우재를 다시 만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그는 정우재를 꼭 끌어안고 “너 말고는 아무도 지키지 마”라고 간절히 당부했다. 두 사람의 애틋한 모습은 뭉클함을 자아냈다.
다행히 시간 여행은 계속됐고, 안도한 윤하나는 현재로 돌아가기 전 정우재가 경호원이 아닌 다른 꿈을 꾸도록 설득하는 데 힘을 쏟았다. 그러나 정우재는 끝내 경호원이 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그의 확고한 의지에 윤하나는 답답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던 중 영화 촬영 현장에서 조명 사고가 발생했다. 정우재는 윤하나를 지키려다 다리를 다쳤고, 이를 지켜본 윤하나는 깊은 죄책감에 빠졌다. 결국 정우재가 더는 자신을 지키려다 다치지 않도록 그의 곁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윤하나는 정우재를 따로 불러 “부탁인데, 제발 너만 생각하고 살아”라고 말하며 단호하게 거리를 뒀다. 하지만 차가운 태도 속에 담긴 윤하나의 진심을 알아챈 정우재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씁쓸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는 정우재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더했다.
앞서 윤하나는 윤하루(장세혁 분)에게서 이형원의 손목에 2026년 현재 정우재를 살해한 스토커와 똑같은 흉터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를 의심해 왔다. 자신의 삶에 계속해서 끼어드는 이형원을 경계하던 중, 이를 목격한 정우재가 윤하나를 보호하기 위해 이형원과 몸싸움까지 벌이면서 현장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몸싸움 도중 윤하나의 캠코더가 바닥에 떨어졌고, 쌍둥이 남매는 다시 영혼이 뒤바뀐 채 2026년으로 타임슬립했다. 과거 톱 배우와 유도 선수였던 윤하나와 윤하루는 이제 각각 조연 배우와 스타 셰프가 된 상태였다. 두 사람은 경호원이 아닌 톱 배우로 성공한 정우재를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반가운 마음이 앞선 윤하루는 윤하나의 몸으로 정우재를 덥석 끌어안았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차가운 반응이었다. 정우재는 “우리가 이럴 사이는 아니지 않나? 손대지 마, 나한테”라고 말하며 선을 그었다. 예상과 다른 정우재의 태도에 윤하나와 윤하루는 당황했다.
한편 박서함을 지키려던 김지연의 한 마디가 불러일으킨 나비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드라마 ‘너에게 다이브’ 8회는 오늘(18일) 디즈니+에서, 밤 10시 30분에 채널 A에서 공개된다.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