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방송 3회 만에 시청률 15%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지원이 뇌출혈 환자를 살리는 긴박한 전개 속에 3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7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3회는 전국 15.1%, 수도권 14.9%, 최고 16.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049 시청률도 평균 4.7%, 최고 5.23%를 나타냈다.
앞서 구서대병원 의료진은 계수정의 수술 방식이 정체불명의 의사 ‘닥터X’와 유사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과거 같은 수술을 받은 환자가 두 달 만에 사망했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졌다. 부승권(손현주 분)은 계수정을 인력난에 시달리는 응급실로 배치했다.
이런 가운데 응급구조사 서진영(강준석 분)의 사망 1주기를 앞두고 병원의 구조적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당시 개두술을 집도할 의사가 없어 골든타임을 놓쳤던 사건이었다.
이후 청소 직원 여정순이 뇌출혈로 쓰러지면서 비슷한 상황이 반복됐다. 수술할 의사가 없는 상황에서 도윤식(김영민 분)은 전원을 주장했지만, 경영팀은 병원 이미지 실추를 우려하며 원내 치료를 요구했다.
그 순간 계수정이 이미 수술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계수정은 앞서 여정순의 이상 증세를 발견하고 응급 상황에 대비해 새벽부터 병원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수술 이후에도 갈등은 계속됐다. 책임을 회피하던 의료진이 “의사도 사람이야”라고 항변하자 계수정은 “그쪽만 사람이야? 환자도 사람이야”라고 맞섰다. 이어 “의사이려고 노력은 안 하십니까? 그냥 사람이기만 하십니까? 그럼 언제 의사 하십니까?”라며 의료진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부승권 역시 변화를 선택했다. 취임식 대신 기자회견을 열고 서진영 사망 사건과 관련한 병원의 잘못을 공식 인정했다. 의료 환경의 구조적 문제와 신뢰 상실에 대해 유가족과 국민에게 사과하며 병원 개혁을 예고했다.
또한 서진영 사망 당시 병원의 문제를 폭로한 익명 게시글의 실제 작성자가 배흥곤(이성욱 분)이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김성진(허준석 분)이 자신이 작성했다고 주장했지만, 배흥곤과 도윤식이 병원의 변화를 위해 움직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3회 말미에는 새로운 외과의 나대일(장승조 분)이 등장하며 또 다른 갈등을 예고했다. 장희숙이 계수정의 보수 인상을 요구했지만, 부승권이 나대일을 불러들이며 재계약을 보류한 것.
한편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4회는 17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