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오의식, ‘렛미플라이’ 세 번째 시즌 합류

서정민 기자
2026-10-16 08:16:26
기사 이미지


배우 오의식이 뮤지컬 ‘렛미플라이’로 다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작품 개발 단계부터 함께한 그는 세 번째 시즌에서도 ‘노인 남원’ 역을 맡아 웃음과 감동을 전한다.

‘렛미플라이’는 1969년에서 2020년으로 갑자기 시간여행을 하게 된 남원이 자신의 기억을 돌아보며 삶과 사랑, 꿈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오의식은 과거로 돌아가기 위해 애쓰는 노인 남원을 연기한다.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안정적인 가창력을 바탕으로 인물의 유쾌한 모습부터 세월이 쌓인 감정까지 표현하고 있다.

120분간 이어지는 공연에서 오의식은 경쾌한 리듬과 에너지로 웃음을 이끌다가도 섬세한 감정 연기로 분위기를 전환한다. 남원이 지나온 시간을 되짚는 과정에서 인물의 변화와 내면을 자연스럽게 드러낸다.

오의식과 ‘렛미플라이’의 인연은 2020년 트라이아웃 공연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22년 초연에 이어 2026년 세 번째 시즌까지 같은 역할을 맡으며 작품과 함께 성장해 왔다.

오랜 시간 한 인물을 연기해 온 만큼 이번 시즌에는 시간이 흐르며 달라진 배우 자신의 시선과 경험도 무대에 담아내고 있다.

오의식은 “'렛미플라이'는 나 자신과 소중한 사람들이 ‘원래는 어떤 꿈을 꾸며 살았을까?’라고 돌아보게 만드는 시간 여행 같은 공연입니다”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이어 “시간 여행을 마치고 나면 현재의 삶이 과거 꿈꾸던 모습과 다를지라도, 지금의 나에 대한 소중함과 감사함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라며 “감동과 웃음이 모두 담긴 따뜻한 작품이니 연말에 ‘렛미플라이’를 보러 오셔서 온기를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의식이 출연하는 뮤지컬 ‘렛미플라이’는 내년 1월 3일까지 서울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프로스랩

서정민 기자
bnt뉴스 라이프팀 기사제보 lif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