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트롯 포유’ 허찬미와 에녹이 듀엣 무대에서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했다. 윤윤서와 손빈아는 듀엣전 1위에 올랐고, 진해성은 신곡을 최초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 포유’ 21회는 ‘별들의 전쟁’ 특집으로 꾸며졌다. 트롯 오디션 출신 가수들이 톱7의 짝꿍으로 합류해 듀엣 대결을 펼쳤다.
첫 무대는 허찬미와 에녹이 장식했다. 두 사람은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선곡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 전부터 서로를 칭찬하며 다정한 분위기를 형성한 두 사람은 안정적인 화음과 무대 매너로 호흡을 맞췄다.
이를 지켜보던 이소나는 “결혼해”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허찬미와 에녹은 160점을 받았다.
이어 홍성윤과 신승태는 송창식의 ‘사랑이야’로 174점을 기록했다. 평소 신승태와 듀엣을 꿈꿨던 홍성윤은 국악을 공통점으로 깊이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이를 본 최재명은 신승태와 함께 노래한 홍성윤을 부러워하며 웃음을 안겼다.
윤윤서와 손빈아는 태진아의 ‘사모곡’으로 듀엣전 최고점인 185점을 획득했다. 직접 손빈아에게 짝꿍을 요청했던 윤윤서는 특유의 꺾기와 성량으로 실력을 발휘했다. 두 사람은 정통 트롯의 매력을 살리며 선두에 올랐다.
이소나와 마이진은 안상수의 ‘영원히 내게’를 불러 177점을 기록했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인연을 맺었던 두 사람은 탄탄한 가창력으로 호평받았다.
길려원과 민수현은 박진도의 ‘유리벽 사랑’으로 163점을 얻었다. 민수현은 과거 ‘미스터트롯1’ 출연 당시 임영웅, 영탁, 장민호와 같은 조였지만 방송 분량이 5초에 불과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듀엣 주자인 윤태화와 재하는 류계영의 ‘인생’을 선곡해 170점을 받았다. 재하는 미국 시애틀에서 태어났지만 생후 22일 만에 귀국했다는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미스트롯 포유’ 2라운드 개인전에서는 에녹이 조영남의 ‘딜라일라’로 180점을 획득했다. 붉은 의상과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에녹에게 마이진은 “경연인데 왜 초대 가수를 모시고 왔냐”며 감탄했다.
진해성은 직접 작사·작곡한 신곡 ‘사랑빛’을 방송 최초로 선보였다. 팬들을 위해 만든 노래로 기존의 정통 트롯 이미지와 다른 발랄한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MC 안성훈이 무대에 깜짝 등장해 춤으로 힘을 보탰다. 진해성은 175점을 기록했다.
민수현도 신곡 ‘젓가락 장단’을 공개했다. 10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고 밝힌 그는 흥겨운 무대로 170점을 받았다.
한편 ‘미스트롯 포유’는 남은 2라운드와 3라운드를 통해 최종 승부를 이어간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TV조선 ‘미스트롯 포유’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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