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드 터치드가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정규앨범 ‘극야’로 한층 깊어진 음악 세계를 펼쳐낸다.
터치드는 15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극야’를 발매한다. 2021년 데뷔 이후 강렬한 밴드 사운드와 폭발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로 존재감을 보여온 터치드가 처음 내놓는 정규앨범인 만큼, 무대 위에서 미처 꺼내지 못했던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
이번 앨범은 CJ문화재단의 뮤지션 지원 프로그램 ‘튠업’의 제작지원을 통해 만들어졌으며, 멤버들이 저마다의 시간을 지나며 쌓아온 이야기들이 담겼다. 서로 다른 내면에서 출발한 12개의 트랙은 ‘극야’라는 하나의 주제 아래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터치드 특유의 강렬한 사운드를 기반으로, 그 안에 자리한 섬세하고 복잡한 감정들을 보다 깊이 들여다보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이번 앨범은 ‘Fallen Angel’과 ‘이 별’을 더블 타이틀곡으로 내세운다. 두 곡 모두 올해 주요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먼저 공개되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던 곡으로, 이번 정규앨범을 통해 정식 음원으로 발매된다. 라이브 무대에서 먼저 존재감을 드러낸 두 곡이 앨범의 서사 안에서는 어떤 감정으로 다가올지도 주목할 만하다.
발매에 앞서 지난 14일 0시 공개된 메인 타이틀곡 ‘Fallen Angel’의 뮤직비디오 티저 역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영상에는 잠든 자아와 이를 깨우기 위해 연주하는 또 다른 자아가 한 공간에 공존하는 모습이 담겼다. 격렬한 연주 장면과 울부짖는 듯한 모습이 교차하며 내면의 충돌을 시각적으로 표현했고, 발매와 함께 공개될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앨범 발매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에도 ‘극야’의 콘셉트가 일관되게 녹아 있다. 터치드는 밤이 지속되는 현상이라는 앨범의 의미를 반영해 주요 티징 콘텐츠를 자정인 0시에 공개해 왔다. 특히 영화적인 영상미와 멤버들의 내레이션이 어우러진 무드필름은 음악에 앞서 앨범의 정서를 전달하며 눈길을 끌었다. 무드필름에 삽입된 음악은 앨범의 첫 번째 트랙인 ‘터널’로, 영상에서 시작된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앨범의 첫 장면으로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특히 피지컬 CD에는 디지털 음원에서는 들을 수 없는 특별한 내레이션이 수록된다. 곡과 곡 사이를 잇는 내레이션은 12개 트랙의 감정과 이야기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장치로 기능한다. 앨범을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감상할 때 비로소 완성되는 서사를 통해, 터치드가 ‘극야’에 담아낸 이야기를 더욱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음악을 넘어 패션으로 확장된 협업 프로젝트도 눈길을 끈다. 터치드는 첫 정규앨범 발매를 기념해 패션 브랜드 노매뉴얼(NOMANUAL)과 협업을 진행했다. 멤버들이 직접 의상과 MD 제작 과정에 참여해 앨범의 감각을 패션 아이템으로 구현했으며, 협업 제품은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운영되는 팝업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패션 플랫폼 크림(KREAM)을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그동안 터치드가 무대 위 강렬한 에너지로 팀의 색깔을 보여줬다면, 첫 정규앨범 ‘극야’에서는 그 에너지 뒤편에 자리한 감정과 이야기를 보다 깊게 들여다본다. 12곡의 음악을 중심으로 영상과 내레이션, 패션 협업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터치드가 또 한 번 음악적 변화를 보여줄 전망이다.
한편, 터치드의 데뷔 첫 정규앨범 ‘극야’는 오는 15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