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효리가 ‘연애전쟁’에서 미인대회 수상 이후 스스로를 공인이라고 생각하는 여자친구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취업 준비로 자존감이 낮아진 남자친구에게는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이날 여자친구는 미인대회 수상 이후 각종 행사에 참석하며 화려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반면 영양사 시험을 준비 중인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와 자신의 처지를 비교하며 점점 자신감을 잃어갔다.
두 사람의 갈등은 데이트 과정에서도 드러났다. 여자친구는 SNS에서 화제가 된 장소라면 어디든 찾아갔고, 체감온도 40도의 폭염 속에서도 1시간 40분을 이동해 빵집을 방문했다.
특히 소금빵 하나를 구매하기 위해 3시간을 기다리는 모습에 이효리는 “그건 상순 오빠도 못 기다려”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의 가방과 쇼핑백을 들어주는 것은 물론 각종 행사 일정까지 챙기며 사실상 무급 매니저 역할을 하고 있었다.
여자친구 역시 불만을 드러냈다. 남자친구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않고 한숨을 쉬거나 짜증을 내는 데다, 자신감이 떨어져 함께 사진 찍는 것조차 거부한다는 것이다.
여자친구는 “연애 초반의 당당했던 상태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며 달라진 남자친구에 대한 속상함을 전했다.
이에 이효리는 여자친구에게 “젊음, 아름다운 외모는 오래가지 않는다”며 “노력으로 얻은 자신감의 무기를 만들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또 자존감이 낮아진 남자친구에게는 “이상순과 하관이 닮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긴 뒤 “피는 시기가 다 다르다. 늦게 피는 꽃도 있다”며 격려했다.
결국 두 사람은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고 연애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여자친구는 “남친은 내 자존감을 높여준 사람인데 나는 그 역할을 못해준 것 같다”며 미안함을 전했다.
남자친구 역시 “자존감을 높이려고 진짜 노력 많이 하겠다”고 다짐하며 관계 회복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JTBC ‘연애전쟁’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JTBC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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