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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냅 게임’ 이준기, 딸 납치에 절규

정혜진 기자
2026-10-08 09: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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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냅 게임’ 이준기, 딸 납치에 절규 (제공: 채널A)


이준기가 딸을 잃은 아버지의 절박함을 그리며 ‘키드냅 게임’의 시작을 이끌었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채널A 새 화요드라마 ‘키드냅 게임’은 서울, 도쿄, 타이베이, 싱가포르, 방콕, 마닐라, 나하 등 아시아 7개 도시에서 동시에 벌어진 납치 사건을 다룬 스릴러다. 한국과 일본, 홍콩이 공동 제작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완성됐다.

이준기는 천재 의사로 명성을 얻었지만 시력을 잃은 딸 리안(최소율)의 개두술 실패 이후 수술실에 들어가지 못하게 된 외과 의사 한기주 역을 맡았다.

이날 기주는 발표회를 앞둔 리안을 위해 꽃집에 들렀다가 의문의 여성에게 꽃을 건네받았다. 이후 ‘게임 시작까지 앞으로 5시간’이라는 알 수 없는 메시지까지 도착하며 불길한 분위기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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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냅 게임’ 이준기, 딸 납치에 절규 (제공: 채널A)


이후 그가 공연을 마친 리안을 두고 자리를 비운 사이 붉은 장미꽃잎만 남아 있고 딸은 사라져, 기주는 경찰과 사람들에게 자신의 딸을 봤냐고 절박하게 호소했다. 그런 그에게 ‘키드냅 게임’ 참가 소식과 지령이 전달되며, 딸을 찾기 위한 그의 처절한 여정이 시작됐다.

이렇듯 이준기는 딸에게 존경받던 아버지이자 명성 있던 의사로서의 자신감을 잃은 ‘한기주’의 복잡한 내면부터 딸을 납치당한 아버지의 충격과 애끓는 절망까지 폭넓은 감정선을 밀도 높은 연기로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매 작품마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이준기는 글로벌 프로젝트 ‘키드냅 게임’을 통해 다시 한번 ‘연기 올라운더’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과연 그가 그려갈 ‘한기주’가 딸을 되찾기 위해 어떤 선택과 고군분투를 이어갈지 다음 화를 향한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압도적인 스케일과 긴장감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준기 주연의 ‘키드냅 게임’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채널A에서 방송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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