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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리슨’ 박지현, ‘서른 즈음에’ 열창

서정민 기자
2026-10-08 08: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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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리슨


‘더 리슨’ 박지현이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로 깊어진 감성을 선보였다. 수호, 츄와 함께한 ‘아로하’부터 팬을 위한 즉석 무반주 라이브까지 다채로운 무대로 새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박지현은 지난 7일 방송된 SBS ‘더 리슨: 우리가 머문 계절’ 시즌6에 출연해 이영현, 테이, DK, 신예영, 수호, 츄, 종호와 함께 첫 버스킹에 나섰다.

이날 ‘더 리슨’ 멤버들은 첫 버스킹 장소인 대전 한국수자원공사를 찾아 일일 사원으로 변신했다. 박지현은 이곳에서 고향 동갑내기 친구를 우연히 만났고, 친구의 어머니가 자신의 팬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박지현은 영상통화로 팬과 인사를 나눴다. 상대가 자신의 활동과 스케줄을 줄줄이 알고 있을 정도로 팬심을 드러내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즉석에서 무반주 라이브를 선물했다.

본격적인 버스킹에서는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선곡했다. 박지현은 담담한 목소리로 시작해 곡의 쓸쓸한 정서를 풀어냈고, 특유의 깊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기존 트로트 무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무대를 들은 테이는 “인생 2회차처럼 노래를 부르는데, 어떤 형이 부르는 줄 알았다”며 “깊이가 확 느껴지고 뭉클해졌다”고 감탄했다.

박지현은 남자 멤버들의 단체곡 ‘큰일이다’ 라이브에도 참여했다. 여러 보컬과 호흡을 맞추면서도 특유의 선명한 음색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어 앙코르 무대에서는 수호, 츄와 함께 ‘아로하’를 열창했다. 세 사람은 각자의 음색이 어우러진 하모니로 설렘을 더하며 ‘더 리슨’ 첫 방송을 마무리했다.

‘서른 즈음에’부터 ‘아로하’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한 박지현이 ‘더 리슨’을 통해 또 어떤 음악적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제공=SBS ‘더 리슨: 우리가 머문 계절’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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