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대목격’이 세계적인 안무가 리아킴의 댄서 인생을 조명했다. 긴 슬럼프를 딛고 코레오그래피로 재도약한 과정부터 선미, 트와이스, 아이오아이의 시그니처 안무를 탄생시킨 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 4일 방송된 EBS 다큐멘터리 시리즈 ‘시대목격’ 8회에서는 K팝 대표 안무가이자 댄스 크리에이티브 기업 원밀리언을 이끄는 리아킴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후 직접 창작한 안무 영상과 아이돌 안무 연습 디렉팅 영상, 온라인 댄스 강습 등을 동영상 플랫폼에 공개하며 새로운 댄스 콘텐츠 시장을 개척했다. 원밀리언 채널은 현재 구독자 2640만명, 누적 영상 조회수 88억회를 기록하고 있다.
리아킴은 “안무를 만든 사람이 당연히 있는 건데 왜 난 그 사실을 지금 알았지?라는 댓글들이 있었다”며 “안무가를 아티스트로서 메인에서 부각하고 작품의 주인이 돼 직접 선보이는 시스템과 환경을 원밀리언이 시작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시대목격’에서는 리아킴이 7~8년의 긴 슬럼프를 딛고 코레오그래피로 재도약한 과정도 공개됐다. 새로운 분야에서 인정받기 위해 후배들에게 부탁해 작업에 참여하고 직접 배우며 다시 시작했다.
그 결과 트와이스 ‘티티’, 아이오아이 ‘너무너무너무’, 선미 ‘가시나’ 등 K팝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안무를 탄생시키며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리아킴은 홍석천의 ‘K-TOP STAR’ 안무 디렉팅에도 참여했다. 그는 “제가 제일 자주 쓰는 말이 ‘우리 모두는 댄서’다”며 “모든 사람은 댄서라고 생각한다. 작은 몸짓이라도 춤을 추는 사람이 신난다면 그게 더 좋은 춤”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현재도 경연에 출전하고 있는 리아킴은 “마흔 살 넘은 언니가 춤추는 걸 보고 숏폼 영상에 좋아요를 눌러주는 젊은 세대들이 있다는 것도 감사하다”며 “내가 누리고 있는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면 작업 과정도 매 순간 행복하고 즐겁게 갈 수 있다”고 말했다.
리아킴의 춤과 인생을 조명한 EBS ‘시대목격’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EBS ‘시대목격’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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