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픽하이가 엉뚱한 기준으로 동물 ‘원톱’을 가리는 월드컵을 펼쳤다. 북극곰과 갯가재가 결승에 오른 가운데 최종 선택은 대국민 투표에 맡겼다.
영상에서 에픽하이는 힙합 티어 분류에서 영감을 받아 지극히 주관적인 기준으로 ‘동물 원톱 가리기’에 나섰다. 펠리컨과 곰을 시작으로 돼지, 캥거루, 하이에나, 사모예드, 듀공, 범고래, 치타, 하마, 벌꿀오소리, 갯가재 등 다양한 동물이 후보에 올랐다.
멤버들은 동물의 이미지와 개인적인 경험, 미적 취향 등을 기준으로 승자를 골랐다. 캥거루는 타블로가 학창 시절 호주에서 친구가 캥거루에게 다리를 걷어차인 경험을 떠올리면서 탈락했고, 레서판다는 귀여움을 앞세워 듀공을 꺾었다.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토론도 치열해졌다. 타블로는 판다를 위해 열변을 토했고, 미쓰라는 조류가 모두 탈락할 위기에 놓이자 “조류 쪽에서 내용증명 날아올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승에서는 북극곰과 갯가재가 맞붙었다. 타블로는 “동물 원톱을 고르는데 호랑이는 올라와야 하지 않았냐”며 뒤늦게 선정 기준에 의문을 제기했다. 갯가재를 결승까지 올린 투컷은 “밸런스가 너무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에픽하이는 공식 유튜브 채널 ‘EPIKASE’를 통해 다양한 주제와 게스트를 활용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에픽하이 공식 유튜브 채널 ‘EPIKASE’ 영상 캡처
서정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