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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수의사 마약 의혹·17억 교통카드 추적

김연수 기자
2026-10-01 13: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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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수의사 마약 의혹·17억 교통카드 추적 (제공: MBC)



MBC ‘실화탐사대’가 유명 수의사를 둘러싼 마약류 자가 투약 의혹과 17억 원의 잔액이 찍힌 미스터리 교통카드의 실체를 집중 추적한다.

1일(오늘)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SNS상에서 동물에 대한 헌신적인 사랑으로 이름을 알린 동물병원 원장 조 모 씨(가명)의 은밀한 이면을 다룬다.

해당 병원 전 직원들은 조 원장이 최근 극심한 손 떨림과 소통 장애를 겪었으며, 취급하지 않는 마약류 의약품인 케타민과 인슐린 주사기가 원내에서 다량 발견됐다고 증언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조 원장이 약제실에서 마약류를 스스로 투약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했으며, 이 같은 상태에서도 수술과 진료를 강행했다고 폭로했다. 여기에 엄격히 보관해야 할 마약류 의약품 방치, 수술 동물 방치에 따른 상태 악화, 수술실 위생 불량 등 조 원장을 둘러싼 각종 의혹의 진실을 파헤친다.

이어 두 번째 실화로는 17억 5천여만 원의 잔액이 찍힌 교통카드의 미스터리를 들여다본다. 부산에 거주하는 제보자 유상원 씨는 2022년 구매한 레일플러스 교통카드에서 17억 5,122만 3,221원이라는 믿기 힘든 잔액을 확인했다.

당시 발행사인 코레일네트웍스 측은 단순 전산 오류로 표시된 금액일 뿐 실제 사용은 불가능하다고 해명했으나, 4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잔액은 그대로 남아 있는 상태다. 심지어 기차역 편의점과 유료도로 터널 요금소 등에서 실제 결제와 잔액 차감이 이뤄진 사실이 확인되면서 의혹은 커졌다.

이에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코레일네트웍스 측을 직접 찾아 해당 교통카드가 결제될 수 있었던 배경과 전산 오류 이면에 숨겨진 실체를 짚어본다.

한편 동물병원 원장의 마약 투약 의혹과 17억 원 교통카드의 진실을 추적한 MBC ‘실화탐사대’는 1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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