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 중인 한국 선수단이 30일 양궁과 스포츠클라이밍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남자 축구 대표팀은 중국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으며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유도, 골프 등에서도 메달 경쟁을 이어간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중국을 상대로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를 연달아 제패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아시안게임 4연패를 노린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카타르를 4-1, 사우디아라비아를 2-0으로 꺾었고 8강에서는 베트남을 4-0으로 완파했다.
엄지성, 배준호, 양민혁 등 유럽파를 앞세워 중국의 골문을 노린다.
특히 한국은 중국 U-23 대표팀과 역대 전적에서 13승3무4패로 앞서지만 최근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패했다.
2025년 5월 옌청 국제대회에서 0-1, 같은 해 11월 차이나판다컵에서 0-2로 졌다.
한국이 중국을 꺾으면 일본-우즈베키스탄전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양궁 컴파운드에서는 하루 동안 3개의 단체전 금메달에 도전한다.
오후 2시25분에는 최용희·김종호·최은규가 남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인도와 대결한다.
e스포츠 LoL 대표팀도 금메달을 향한 첫발을 내딛는다.
최우제·김건우·이민형·김건부·이상혁·류민석으로 구성된 한국은 오전 9시 대만전을 시작으로 오전 11시30분 인도, 오후 2시 홍콩과 차례로 조별리그 B조 경기를 치른다.
유도에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이하림이 남자 60㎏급에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남자 66㎏급 김찬녕, 여자 48㎏급 정수진, 52㎏급 장세윤도 오전 11시부터 경기에 나선다.
스포츠클라이밍에서도 금빛 도전이 이어진다. 오후 6시 남자 볼더링 결선에 이도현과 천종원이 출전한다.
이도현은 준결승에서 99.7점으로 1위에 올라 금메달 기대감을 높였다.
오후 8시10분부터는 정지민과 성한아름이 여자 스피드 결선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골프 대표팀은 오전 6시30분부터 남녀 개인·단체전 1라운드에 돌입한다. 남자부 김성현·김주형·문도엽, 여자부 박서진·김규빈·양윤서가 출전한다.
사격에서는 남자 25m 속사권총과 혼성 트랩, 다이빙에서는 여자 3m 스프링보드와 남자 10m 플랫폼 경기가 열린다.
이 밖에도 오전 10시부터 테니스 남녀 단·복식과 혼합복식 경기가 진행되며 스쿼시 여자 대표팀은 일본, 남자 대표팀은 파키스탄과 각각 단체전 8강에서 맞붙는다.
오후 7시에는 여자 하키 대표팀이 인도를 상대로 결승 진출을 노린다.
한국은 전날인 29일 배드민턴 여자 단식 안세영과 여자 복식 백하나·이소희, 쿠라시 김민영이 금메달을 추가했다.
특히 안세영은 야마구치 아카네를 2-0으로 꺾고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사상 최초로 2연패를 달성했다.
29일 경기 종료 기준 한국은 금메달 24개, 은메달 27개, 동메달 44개 등 총 95개의 메달로 종합 3위를 달리고 있다.
30일에는 양궁과 스포츠클라이밍의 금메달 도전, 남자 축구 한중전 등 주요 승부가 잇따라 펼쳐진다.
사진=AI 생성
서정민 기자
bnt뉴스 라이프팀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