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장녀 애니(본명 문서윤)가 속한 올데이 프로젝트의 신곡 뮤직비디오가 서울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벽을 장식했다.
올데이 프로젝트의 뮤직비디오가 신세계스퀘어에서 상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그룹 멤버 애니가 재벌가의 장녀라는 배경을 넘어 가족의 반대를 딛고 가수로 데뷔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이번 영상 공개가 더욱 눈길을 끈다.
애니는 어린 시절부터 가수의 꿈을 품었다. 7살 당시 2NE1과 빅뱅의 ‘롤리팝’ 뮤직비디오를 접한 뒤 가수를 꿈꾸기 시작했지만, 가족의 반대에 부딪혔다. 애니는 지난해 데뷔를 앞두고 모친 정유경 회장이 자신의 가수 활동에 대해 “말이 되는 소리냐. 절대 노(No)”라고 반대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애니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이후 정유경 회장은 애니에게 “대학에 붙으면 나머지 가족들을 설득하는 것을 도와주겠다”고 했고, 애니는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 합격하며 가수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근에는 대학 졸업 소식까지 전했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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