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리카겔, 체조경기장 공연 성료
밴드 실리카겔이 서울 체조경기장 공연으로 데뷔 첫 아시아 투어를 시작했다. 정규 3집 ‘발라드 오브 유’ 전곡과 대표곡을 이틀에 걸쳐 선보였다.
공연에서는 지난 8월 발매한 정규 3집 ‘발라드 오브 유’의 수록곡 12곡을 한 무대에서 모두 들려줬다. 데뷔 이후 발표한 대표곡들도 세트리스트에 포함했다.
‘닥터 밥’ 무대에서는 뮤직비디오와 공연 안내 영상에 등장한 ‘불새맨’이 무대에 올랐다. 이어 ‘적스타포지션’, ‘포스트핑크’, ‘시스터’, ‘에이펙스’, ‘빅 보이드’ 등을 연주했다. ‘류데자케이루’에서는 관객들이 휴대전화 불빛으로 객석을 밝혔다.
멤버 김한주는 공연 말미 “한계를 하나씩 돌파해 온 멤버들이 대견하다”며 관객 한 명 앞에서 연주하던 시절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인디 음악계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에게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실리카겔은 정규 1집 타이틀곡 ‘9’로 앙코르를 마쳤다.
서울 공연을 마친 실리카겔은 10월 홍콩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가며, 11월 21일 도쿄에서 마지막 공연을 연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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