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디션을 통해 사랑받은 김기태, 황가람, 이지훈, 오추바 제레미가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가수의 꿈을 향한 각자의 이야기를 전했다.
‘싱어게인2’ 우승자 김기태는 가수의 꿈을 거의 포기했던 시기에 아들이 태어나면서 오디션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아들이 컸을 때 아들에게 단 한 번만이라도 아빠가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는 마음에서였다. 처음에는 “1라운드만 올라가자”라고 생각했지만, 1라운드에서 부른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이 화제를 모았다.
결국 ’싱어게인2’ 우승까지 거머쥔 김기태는 아들 앞에 떳떳한 가수로 설 수 있었던 특별한 사연을 털어놨다.
MBN ‘오빠시대’에서 주목받은 뒤 ‘나는 반딧불’로 대히트를 거둔 황가람은 불혹을 앞두고 다시 오디션 무대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과거 밴드 피노키오의 8대 보컬로 발탁되며 가수의 꿈을 이뤘지만 코로나로 모든 활동이 멈췄다고. 이에 “내년에 마흔인데 못 한다는 생각만 하지 말고 도전해 보자”라는 마음으로 오디션에 참가했고, 좋은 결과를 얻으며 가수로서 새로운 길을 열게 됐다고 전했다.
‘우리들의 발라드’ 준우승 이지훈은 어릴 때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에서 함께 활동했던 제레미와 8년 만에 ‘우리들의 발라드’에서 재회한 사연을 소개했다.
제레미는 “너랑 비슷한 애들이 있는 합창단에 들어가 볼래?”라는 엄마의 권유로 다문화어린이합창단에 입단했다고 밝혔다. 이후 “합창단에 다니면서 가수의 꿈을 키웠다”라며 합창단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제레미는 “합창단에서도 제가 제일 특별하게 생겼어서…”라고 솔직한 감정을 털어놓으며 훈훈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N 이슈메이커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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