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이경규가 20여 년 만에 김영철을 가장 아끼는 후배 1위로 꼽았다. 오랜 기간 각별한 관계를 이어온 이윤석은 3위로 내려갔고, 강호동까지 제치면서 김영철이 새로운 '최애 후배'에 등극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에는 '김영철 유튜브 고나리하러 등판한 예능대부 이경규 (+개그맨 후배 대폭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경규는 5위로 이수근, 4위로 윤형빈을 선택했다. 평소 이경규의 대표적인 애착 후배로 꼽혀온 이윤석은 3위에 자리했다.
이경규는 이윤석의 순위가 내려간 이유에 대해 "지금까지 내가 다 수발했다. 술 먹으면 업어주고, 심약한 사람이라 챙겼다"고 말했다.
이어 "결정타로 내 유튜브에 나와서 피해를 많이 줬다"며 "한 번만 정말 잘해서 조회수를 윤석이가 뚫어줬으면 좋겠는데 마음이 아픈 거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1, 2위 후보로는 강호동과 김영철이 남았다. 이경규는 고민 끝에 "20몇 년 만에 처음으로 김영철"이라며 김영철을 1위로 선택했다.
이경규는 앞서 김영철에게 "영철이는 나를 좀 호강시켜 줄 필요가 있다"며 그동안 김영철의 라디오 청취율 조사 기간마다 출연해줬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경규는 이날 40년 방송 경력에도 유튜브 운영이 가장 어렵다고 토로했다. 그는 "내가 해보니 방송 40년 동안 했지만 유튜브가 제일 힘들다"며 예측하기 어려운 알고리즘과 조회수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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