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의 10월 남미 투어를 앞두고 현지 도시들이 대규모 관객 맞이에 나섰다. 아르헨티나 라플라타는 15만 명 이상의 방문을 예상했고, 페루와 칠레 등에서도 방탄소년단 공연을 연계한 문화·관광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남미 투어의 출발지인 콜롬비아 보고타는 방탄소년단의 방문을 주요 문화 이벤트로 조명했다. 보고타 관광청이 운영하는 공식 관광 사이트 ‘비지트 보고타’는 방탄소년단 콘서트를 대형 문화 행사로 소개하며 “21세기 글로벌 팝을 대표하는 그룹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미국과 콜롬비아, 칠레, 우루과이 등 해외 관객 유입도 예상되면서 라플라타시와 부에노스아이레스주, 공연 제작사 관계자들은 보안과 도시 통제 등을 포함한 종합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라플라타 시의회는 지난 7월 방탄소년단을 ‘명예 외빈’으로 선정하는 안건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시의회는 멤버들의 문화적 파급력과 국제 활동 등을 선정 배경으로 들었다.
페루 리마에서도 방탄소년단 방문을 앞두고 K팝 문화 행사가 열렸다. 현지 매체 엘 코메르시오에 따르면 지난 12~13일 리마 분수공원에서 ‘로드 투 세븐: 엘 코미엔소’가 개최돼 댄스 커버와 영상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칠레 관광 당국도 산티아고 공연을 문화·관광 콘텐츠로 소개했다. 공식 관광 홍보 사이트 ‘칠레 트래블’은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축제 및 이벤트-문화·유산’ 분야 주요 행사로 다뤘다.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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