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핸즈’ 송강과 이준영이 마침내 한 무대에 올랐다. 이준영의 도움으로 슬럼프를 극복한 송강이 성공적인 협연을 마친 가운데, 윤세아가 이준영 납치 사건의 배후였다는 사실까지 드러났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 8회에서는 9년 전 강비오(송강)가 최정요(이준영)를 무대 공포증에서 벗어나게 했던 것처럼, 이번에는 최정요가 슬럼프에 빠진 강비오의 재기를 돕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국 심포니 객원 지휘자가 된 최정요는 강비오에게 협연을 거듭 제안했다. 그는 슬럼프는 피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며 직면해야 한다고 설득했고, 강비오는 과거 자신이 무대 공포증에 시달리던 최정요에게 했던 말을 떠올렸다.
결국 협연을 받아들인 강비오는 연습 환경을 바꾸며 재기를 준비했지만 사람들 앞에서 연주하는 두려움을 쉽게 떨치지 못했다. 최정요는 클래식 버스킹 현장으로 강비오를 데려가 “제1의 청중은 자기 자신”이라며 자신을 위한 연주부터 시작하라고 조언했다.
강비오는 학창 시절 최정요와 낙원상가에서 함께 포핸즈를 연주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다시 피아노 앞에 앉아 당시의 곡을 연주하면서 잊고 있던 음악의 즐거움도 되찾기 시작했다.
첫 오케스트라 연습에서도 연주를 마친 강비오는 점차 자신감을 회복했다. 최정요 역시 과거 대인기피증을 겪던 시절 상상 속 오케스트라를 지휘했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강비오를 도왔다. 두 사람은 마침내 실제 무대에서도 흔들림 없이 연주하며 협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편 최정요 역시 기억을 잃은 척하면서 자신을 위험에 빠뜨린 이들을 향한 복수를 준비하고 있었다. 배후를 알고도 때를 기다리는 듯한 모습이 그려지면서 이후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tvN ‘포핸즈’ 영상 캡처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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