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 더 리그’ 초대 챔피언은 인도네시아 팀이었다. 100일 동안 9개국 8개 팀이 벌인 셀링 경쟁에서 인도네시아가 누적 매출 약 202억 원으로 우승했고, 대한민국 팀은 최종 2위를 차지했다.
20일 방송된 ENA ‘엑스 더 리그’ 최종회에서는 9개국 8개 팀이 파이널 5라운드 ‘오버 테이크: 마지막 추월’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다섯 차례 라운드에서 각국 셀러들이 기록한 총매출은 약 760억 원에 달했다.
대한민국 팀은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활용해 막판 승부에 나섰다. 누적 매출 약 30억 원을 기록한 깡스타일리스트가 차량을 경품으로 내걸었고, 약 14억 원의 누적 매출을 올린 깎언니는 객단가가 높은 K-브랜드 제품 판매에 집중했다.
인도네시아 팀은 4라운드에서 처음 1위 자리를 내준 뒤 대규모 할인 행사인 ‘더블데이’를 공략했다. 시간 한정 할인과 각종 혜택을 앞세워 다시 매출을 끌어올렸다.
중국 팀은 K-뷰티에 집중했다. 한국식 메이크업 노하우와 제품 사용법을 라이브 판매에 적용해 플랫폼 판매 랭킹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일본 팀 역시 각자의 전략으로 마지막 경쟁을 이어갔다.
20일간의 파이널 레이스가 끝난 뒤 MC 티파니 영과 뱀뱀은 최종 7·8위 국가의 셀러는 다음 리그에 진출할 수 없다는 규칙을 공개했다.
중국 팀은 승점 35점, 매출 약 78억 원으로 최종 3위에 올랐다. 우승 경쟁은 대한민국과 인도네시아의 대결로 압축됐다.
‘엑스 더 리그’ 초대 우승은 인도네시아 팀에 돌아갔다. 인도네시아는 마지막 5라운드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라운드 통합 매출 약 202억 원으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50만 달러다.
대한민국 팀은 5라운드 2위에 이어 최종 승점 38점, 라운드 통합 매출 약 78억 원으로 준우승했다. 기은세는 “셀러로 오랫동안 살아남기 위해 어떤 사람이 돼야 할지에 대한 답을 찾았다. 앞으로 가야 할 길을 바라보게 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엑스 더 리그’는 9개국 8개 팀이 100일 동안 펼친 셀링 경쟁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총 8회에 걸친 시즌1을 마무리했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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