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에른 뮌헨이 우니온 베를린을 상대로 7골을 몰아치며 대승을 거뒀다.
해리 케인은 분데스리가 통산 100골 고지를 역대 최소 경기 만에 밟았고, 마이클 올리세는 해트트릭을 터뜨렸다.
바이에른은 전반 18분 자말 무시알라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알폰소 데이비스의 패스를 받은 무시알라가 골망을 흔들며 1-0을 만들었다.
전반 39분에는 올리세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반칙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케인이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케인의 분데스리가 통산 100번째 골이었다.
후반에도 골 폭풍은 계속됐다.
후반 9분 올리세의 크로스를 케인이 헤더로 연결해 자신의 두 번째 골이자 팀의 네 번째 골을 기록했다.
후반 25분에는 교체 투입된 이스마엘 사이바리가 골을 보태 5-0까지 격차를 벌렸다.
승부가 사실상 결정된 뒤에는 올리세가 주인공으로 나섰다.
올리세는 이날 3골 1도움으로 바이에른의 7-0 대승을 이끌었다.
케인도 새 역사를 썼다. 이날 분데스리가 98번째 경기에 출전한 케인은 통산 100·101호 골을 기록했다.
종전 디터 뮐러가 갖고 있던 129경기 100골 기록을 31경기나 앞당기며 분데스리가 역대 최단 경기 100골 기록을 세웠다.
김민재는 이날 벤치에서 출발해 바이에른이 3-0으로 앞선 후반 시작과 동시에 다요 우파메카노를 대신해 투입됐다.
약 45분간 수비진을 지키며 추가 실점 없이 팀의 대승에 힘을 보탰다.
바이에른은 경기 내내 우니온 베를린을 압도했다.
슈팅 수에서 25대3으로 크게 앞섰고 상대에 허용한 기대득점(xG)은 0.34에 불과했다.
바이에른은 우니온 베를린과의 분데스리가 역대 15차례 맞대결에서도 10승5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이번 승리로 개막 4경기에서 승점 10을 확보했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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