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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남자농구, 요르단 완파…8년 만에 4강

서정민 기자
2026-09-17 08: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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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요르단을 34점 차로 완파하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에 진출했다. 여자배구 대표팀도 홍콩을 3-0으로 꺾고 첫 승을 거뒀다.

대한민국은 지난 16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8강전에서 요르단을 114-80으로 제압했다.

경기 초반부터 견고한 수비로 요르단의 공격을 묶은 대표팀은 빠른 공격 전개를 앞세워 점수 차를 벌렸다.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12명 전원이 득점하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MBC 하승진 해설위원은 ‘스코어에서 보여지듯 방심하지도 않고 공수에서 압도적인 경기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여준석과 최준용이 코트에 나서자 ‘여준석 선수가 가세하니까 대한민국은 날개를 단 것 같다. 대한민국 완전체가 된 모습, 정말 든든하다’고 말했다.

고강용 캐스터는 여준석의 덩크에 ‘덩크로 복귀포를 알렸다. 여준석이 돌아왔다’고 외쳤고, 최준용의 3점슛에는 ‘비행기 연착도 최준용을 막진 못합니다’라고 전했다.

경기 종료 후 하승진 해설위원은 ‘12명 전원 득점은 국제대회에서 정말 나오기 힘든 기록’이라며 ‘큰 점수 차로 이기면서 체력 안배까지 이뤄낸 고무적인 경기’라고 평했다.

여자배구 대표팀도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홍콩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었다. 대표팀은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고, 2세트부터 강소휘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승기를 굳혔다.

장소연 해설위원은 ‘강소휘의 공격 점유율과 효율이 모두 높다. 디그 이후 반격으로 이어지는 과정까지 매우 매끄럽다’고 평가했다.

MBC는 남자농구 요르단전과 여자배구 홍콩전 중계에서 모두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닐슨 집계에 따르면 남자농구 8강전은 수도권 가구 0.4%, 전국 가구 0.3%, 2054 시청률 0.1%를 기록했다. 여자배구 홍콩전은 전국 가구 0.6%, 수도권 가구 0.5%, 2054 시청률 0.1%였다.

사진 제공=MBC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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