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분간 맑은 가을하늘 속 큰 일교차가 계속되는 가운데, 53호 열대저압부가 2026년 제25호 태풍 ‘두쥐안(DUJUAN)’으로 발달, 북상할 것으로 보여 다음 주 날씨의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이 28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역에서는 낮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면서 일교차가 15도 가까이 벌어지겠다.
큰 기온 차는 맑은 날씨와 관련이 있다. 낮에는 햇볕이 지면을 달구면서 기온이 빠르게 오르지만 밤에는 열을 잡아주는 구름이 없어 지면이 빠르게 식는 ‘복사 냉각’이 나타난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아침과 낮의 기온 차도 10도 이상 크게 나타나겠다.
이날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5∼20mm다.
아침 최저 기온은 11∼21도, 낮 최고 기온은 23∼29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18일(금)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2℃, 낮 최고기온은 24~29℃가 되겠다.
이날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고, 오전(09~12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부산.울산.경남 남해안과 경북 남부 동해안, 오후(12~18시)부터 강원 동해안.산지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번 주말인 19일(토) ~ 20일(일) 날씨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19일(토) 강원영동과 제주도는 오전까지 흐리고 비가 내리겠고, 20일(일) 강원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구름많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15~22℃, 낮 최고기온은 23~31℃가 되겠다.
기상청 주간 날씨예보에 따르면 21일(월) ~ 23일(수) 날씨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0℃, 낮 최고기온은 24~31℃가 되겠다.

24일(목) ~ 26일(토) 날씨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0℃, 낮 최고기온은 25~30℃가 되겠다.
다음 주 날씨는 북상하는 태풍의 진로를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괌 북동쪽 해상에서 만들어진 열대요란(제 53호 열대저압부)이 따뜻한 바다를 지나며 세력을 키워 제25호 태풍 ‘두쥐안’으로 발달할 전망이다.

태풍 두쥐안은 주 후반 괌 북쪽 해상을 거쳐 주말께 일본 가고시마 남쪽 해상까지 북상할 가능성이 크다.
그 이후 진로는 아직 유동적이다. 대다수 수치모델은 두쥐안이 일본을 향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다만 태풍이 북상하는 과정에서 주변 기류가 흔들리면서 우리나라 날씨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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