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이시하 회장이 법적 공개 의무가 없는 개인 재산을 공개했다.
총자산은 약 11억6000만원, 순자산은 약 9억원 규모로 취임 전 약속한 투명경영 공약 이행에 나섰다.
공개된 재산은 총자산 약 11억6000만원, 순자산 약 9억원이다.
음저협은 지난해 초 공직유관단체로 지정되면서 관련 법령에 따라 상근임원에게 재산 등록 의무가 부여됐다. 다만 이 회장은 공직자윤리법상 개인 재산을 외부에 공개해야 하는 대상에는 해당하지 않는다는 게 협회 측 설명이다.
이 회장은 지난해 제25대 회장 선거 당시 ‘회장 취임 전 재산 공개 및 임기 종료 직전 재산 공개’, ‘회장 저작권료 내역 공개’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회장은 "회장과 집행부가 투명해야 회원들도 협회를 믿을 수 있다"며 "법에서 공개하도록 정한 정보에만 머무르지 않고 회원들이 궁금해하거나 확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내용이라면 협회가 먼저 적극적으로 나서 밝히겠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취임한 이 회장은 본인의 저작권료 수령 내역도 매월 공개하고 있다. 회원들이 주요 의사결정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이사회 전 과정도 유튜브로 생중계하고 있다.
회원 권익과 관련해서는 OTT 음악저작권료 문제와 유튜브 레지듀얼 사용료 문제 해결에도 나섰다. 음저협은 넷플릭스와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와의 갈등을 해소하고 제3의 권리자를 위한 정산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음저협은 앞으로도 주요 의사결정과 협회 운영 과정에 대한 회원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사진제공=한국음악저작권협회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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