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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민생지원금 지역별 신청 방법

이한나 기자
2026-09-16 00:10:02
2026 추석 앞두고 최대 50만원…지역별 민생지원금 신청 확인
신청 기간은 언제…2026 추석 민생지원금 대상·신청법 정리
지자체별 민생회복지원금 조건 확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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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추석 민생지원금 신청 기간·지급일·지역 ©고창군

추석을 앞두고 함평·고흥·완주·하동·나주·김해 등 일부 지자체가 주민 생활 안정과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1인당 10만~50만원의 자체 민생지원금을 지급한다. 대상과 일정은 지역마다 다르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주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낮추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기 위한 민생지원금 지급에 나섰다. 지원 규모는 주민 1명당 10만원부터 최대 50만원까지이며, 지급 대상과 신청 기간, 수령 방법은 각 지역의 자체 기준에 따라 달라진다. 이번 지원은 정부가 전국민에게 같은 금액을 지급하는 사업이 아니다. 각 시·군이 재정 여건과 지역 경제 상황을 고려해 별도로 추진하는 민생 안정 대책이다. 따라서 다른 지역 사례만 보고 지원 대상이라고 판단하기보다 거주지 지자체가 발표한 공고문을 통해 조건을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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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추석 민생지원금 신청 기간·지급일 

전남 함평군은 주민 1명당 50만원을 지급한다. 함평군 민생회복지원금은 2026년 7월 1일부터 신청일까지 주민등록 또는 체류지를 계속 함평군에 둔 주민이 대상이다. 일정 요건을 충족한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신청은 9월 7일부터 10월 8일까지 주소지 또는 체류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받는다. 지원금은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함평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가 적용됐고, 이후에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전남 고흥군과 전북 완주군, 경남 하동군은 주민 1명당 30만원의 민생지원금을 지급한다. 고흥군은 읍·면 직원이 마을을 찾아가 지원금을 전달하는 현장 지급도 병행한다. 현장 지급 때 받지 못한 주민은 별도 신청 기간에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완주군은 군민 1명당 30만원을 선불카드로 지원한다. 지급 기준일부터 신청일까지 계속 지역에 주소를 둔 군민 등이 대상이며, 신청과 지급은 9월 8일부터 10월 30일까지 진행된다. 군은 명절 전 주민들이 지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초기 집중 지급 기간도 운영한다.

하동군은 지역상품권을 활용해 군민 1명당 30만원을 지급한다. 지원금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도록 해 주민의 생계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출 회복을 돕겠다는 취지다.

전남 나주시는 시민 1명당 20만원의 민생지원금을 지급한다. 약 238억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명절 장보기와 외식, 생활용품 구매 등으로 커지는 가계 지출을 줄이고 지역 안에서 소비가 이어지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남 김해시는 시민 1명당 10만원을 지원한다. 김해시는 시민이 지역화폐와 선불카드 가운데 지급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대상 기준일과 신청 일정에 맞춰 접수를 진행한다. 인구가 많은 도시인 만큼 지급 규모뿐 아니라 지역 가맹점 매출에 미칠 효과에도 관심이 모인다.

지원금은 대부분 개인별로 정해진 금액이 지급되는 구조다. 지급 조건을 충족한 가구원이 많으면 가구 전체 수령액도 그만큼 늘어난다. 예를 들어 함평군에서 지원 요건을 갖춘 4인 가구는 총 2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전입·전출 시점이나 세대 구성, 체류 자격에 따라 실제 대상 여부는 달라질 수 있다.

지원금 수령 전에는 사용처도 확인해야 한다. 선불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은 현금처럼 모든 곳에서 자유롭게 결제할 수 있는 방식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해당 지자체 안의 등록 가맹점에서 사용해야 하며, 대형 유통업체나 온라인 쇼핑몰,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될 수 있다. 정해진 사용 기한이 지나면 남은 금액이 소멸할 수 있는 만큼, 수령 뒤에는 카드 이용 조건을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추석을 앞두고 식료품과 교통비, 외식비 등 가계 지출이 늘어나는 가운데 지자체 민생지원금은 주민의 단기 소비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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